총무원장 봉축사

 

부처님께서는 자비와 지혜로써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 자비와 지혜로 고통 속에 있는 우리를 제도하시고, 또한 우리로 하여금 인간답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고통을 나누고 지혜를 나누어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돕는 것이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을 가장 잘 받들고 실천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위하고 돕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상대편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존귀합니다. 그리고 다 같이 평등합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외치신 “天上天下 唯我獨尊(천상천하 유아독존)”은, 우리는 다 같이 존귀하고 평등하다는 사실을 시사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인간으로서의 그 존귀함과 평등성을 송두리째 상실당한 채 기계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금전만능 앞에서, 기계와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달 앞에서, 그리고 또 정보산업 앞에서,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설상가상으로 나라의 삶은 혼란에 흔들리고, 그에 따라 실업자들이 날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 사회는 몹시 힘들고 어려워지고 있으며, 고통 또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실로 인간의 존엄성이나 평등성이란 찾아볼 수가 없고, 오직 불안만이 증폭될 뿐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고통 받는 대중을 포교하고 구원해주시기 위해 이 사바세계에 오셨습니다. 그리하여 밝고 희망찬 연등불에 의지해 세상과 대중들이 오늘의 위기와 시련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안락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광명의 등불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밝힌 연등이 온 누리에 두루 퍼져 만 중생이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즐겁고 환희로운 일들만 가득 일어나기를 두 손 합장 기원합니다.

불기 2568(2024)년 5월 15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합장
 

                                “세계일화의 세상 만들어 가자”

중앙종회의장 봉축사

 

온 누리를 환하게 밝히는 연등불빛 속에서 대한민국 전 불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와 함께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찬탄합니다.

지금 우리 주변을 가득 채운 빈자일등(貧者一燈)의 연등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높은 자와 낮은 자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이웃이 평등하게 행복하길 기원하는 우리 모두의 불심 안에 부처님을 모시는 서원(誓願)입니다.

중생이 스스로의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을 때 모든 이에게 본래 가진 불성이 있고 반야(般若)의 바라밀(波羅蜜)로 그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진리를 깨우치고자 부처님은 이 세상에 나투셨습니다.

그리고 몸소 계도(啓導)하시고자 속세의 안락함을 떨쳐버리고 사바세계 고통의 뿌리를 근원적으로 치유하겠다는 발심(發心)으로 부처의 위에 오르시어 일생을 중생제도에 진력하셨습니다.

그러한 부처님이 이루고자 하신 것은 오직 모든 사람이 나와 남의 구별없이 서로가 존중받는 가치를 구현하여 탐욕과 집착의 굴레를 끊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살고 있는 세상은 종교의 신념과 경제적 이권, 나와 내 가족이라는 편협한 이기의 굴레속에서 전쟁과 분쟁으로 신음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돌아본 우리 주변은 그런 불행하고 암울한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500여년 전 부처님께서 심어 놓으신 불성佛性의 등불은 아직도 우리 마음속에 꺼지지 않고 남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사자들과 자신을 밝히지 않은 무명의 기부자들처럼 사회공동체의 희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그들과 같은 자비의 불성으로 화합과 상생의 사회를 구현해야 하는 소명을 요청받고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불자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오늘 날 우리는 전 세계가 단절된 각자의 삶이 아니라 서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다변화의 세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부처님이 말씀하신 연기법의 세계관 안에서 공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자연환경과의 공생, 타 종교와의 대화, 타인에 대한 존중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세계일화(世界一花)의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을 계기로 부처님의 마지막 당부인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의 진리를 되새겨 자신을 밝히는 등불, 법을 밝히는 등불에 의지하여 우리를 둘러싼 무명(無明)을 깨치고 지혜의 바다로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의 큰 기쁜을 온 세상과 함께 봉축하면서 모든 이의 성불하심을 발원합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시 각


“내면의 지혜로 온세상 밝게”


호법원장 봉축사
 

 

사월 초파일,
계절의 가장 아름다운날,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온 누리와 시방법계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시기를 천만 불자와 종도여러분 모두와 함께 봉축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사회불안과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도 많았지만, 우리 종단은 총무원장 선거와 중앙종회의원 선출 등 많은 변화를 겪으며 조금씩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왔습니다. 특히 총림사찰인 선암사의 소유권 분쟁 종식과 북한산태고사의 성공적인 종단 인수불사는 종단이 지난 내홍을 불식하고 한국불교의 전통이자 정통종단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모두가 종도 여러분 한분 한분의 애종심과 노력의 공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종도 여러분

우리가 초파일을 맞아 연등을 밝히는 것은 각자의 소원과 소망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뜻도 있지만 내면의 지혜로 온 세상이 밝고 맑은 세계가 되기를 기원하는 깊은 뜻도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태고종의 종도로서 연등을 밝히는 마음처럼 애종심을 갖을 때 종단도 새로운 위상을 가지고 향상일로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호법원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부종수교의 노력을 쉬지 않겠습니다. 종단 질서의 확립과 함께 종도의 권익보호 그리고 종단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아울러 내부적인 기강확립, 그리고 종단의 위상제고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종도여러분께서도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 이루어지기를 축원드리며 종도 여러분 모두가 나날이 함께 행복한 삶을 이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호법원장 혜일
 

“삼독심 벗어나 이고득락하자”

원로의장 봉축사

 

오늘은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서 고통받는 인간을 구제하기 위하여 사바세계에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국민 여러분과 태고종도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번뇌와 무명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인간과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일대사인연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일대사인연은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밝은 사회에서 안락한 삶을 살도록 하는데 그 뜻이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내가 소중한 만큼 남도 소중하고 내가 나의 행복과 안락을 중시하는 만큼 남과 이웃의 행복도 소중함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남과 이웃의 존재가 필요하고 또한 내가 존재함으로서 나 아닌 모든 것의 존재가치가 부여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시면서 제일성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인간 모두가 다 같이 평등하게 존귀한 존재로서 서로 위하고 도우며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며 살라는 큰 교훈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부처님께서 이곳 사바세계에 오신 큰 뜻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비추는 밝고 건강한 불국토를 건설하는데 다 같이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모든 중생이 성내고 탐내는 삼독심을 벗어나 이고득락하여 안과태평하기를 기원드리며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축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발원하는 바입니다.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원로의장 도광

“억울한 종도 없도록 사법 운영”

초심원장 봉축사

 

봄바람에 날리는 꽃 내음이 가득한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입니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자 선각자이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전국 각 사암 그리고 태고종도 여러분과 함께 봉축드립니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이 되면 우리는 연등을 밝힙니다. 연등은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 무명(無明)의 세계를 영원한 진리의 광명으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합니다. 나아가 우리가 등을 켜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가진 내면의 지혜를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로움으로 온 세상이 밝고 향기로운 세계가 되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종도여러분!

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시면서 “일체중생이 하나도 빠짐없이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하신 말씀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인간 개개의 존재가 모두 존귀하며 모든 생명이 차별 없는 절대평등자임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부처님께서 진실로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은 완성된 지혜를 혼자만의 것으로 여기지 않고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길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원력을 지닌 삶은 밝고 아름답습니다.

부처님께서 실로 평생을 나투신 대자대비의 현신과 일체중생의 제도는 온 세상을 안락하게 하기 위한 서원인 것입니다. 우리 종단도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한국불교의 중심종단으로 거듭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태고종도가 미래지향적인 종단으로 부종수교의 원력을 세울 때 종단은 한걸음 더 높이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초심원도 종단의 위계와 질서를 확립하는데 더욱 정진하고 한 사람의 억울한 종도가 나오지 않도록 공정과 상식에 맞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갑진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종도여러분의 사찰불사와 수행정진에 부처님의 가피가 두루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초심원장 금담


“연기 법칙 깨우쳐 현실고 극복하자”

종무원장협의장 봉축사

 

불기2568년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곁으로 오시는 부처님을 존귀한 마음으로 모십니다.

남북이 평화 통일을 이루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종식 되어야 하며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이란의 전쟁을 종식 시켜야 합니다. 중동의 각 나라들이 전쟁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기로에 있습니다. 이기심과 탐욕심으로 이대로 자본의 힘에 의해 파국으로 끌려 갈 것인지, 전도된 가치관을 극복하고 자비의 힘으로 함께 살아갈 것인지, 지금 우리가 결정하고 방향을 바꾸고 행동해야 합니다.

경제적 풍요는 인간 행복의 일정 부분일 뿐 이상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복지수는 높지 않고 높은 자살률과 낮은 출산율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인구위기, 기후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성장보다는 균형과 행복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인구위기와 기후위기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넘어 지구 가열화로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했으며 가뭄과 홍수, 태풍과 해일, 산불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핵심 가르침인 연기(緣起)의 법칙은 바로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의존하고 있고 영향을 주고받음을 일깨워 줍니다. 이러한 불교의 연기사상과 생명존중의 전통은 환경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인류의 주목과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자비의 연등, 환경의 연등불로 불교사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기에 불교가 나서고 태고 종도들이 앞장서 해결해 나아가야 합니다.

길거리에 올린 한등 탑과 길거리에 내걸린 등줄을 보며 부처님께서 오시는 날까지 우리 모두 주인이 되어 부처님을 모십시다.

태고종손 여러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 의장 진성

“동체대비의 큰뜻 꽃피우자”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봉축사

 

녹음이 시작되는 푸르른 시절에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한국불교태고종 종도와 가족을 비롯한 모든 불자님들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올해도 정성어린 마음으로 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심을 함께 기뻐하고 찬탄하는 커다란 환희심 속에서도 우리가 분명히 깨달아야 하는 것은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바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디 부처님께서는 오시거나 가시는 분이 아니고 온 우주법계에 항상 그러하듯 여여하게 가득 차 계시면서 오직 나와 남을 허망하게 구분짓는 미혹에 빠져있는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우리 곁에 모습을 화현하신 것입니다.

그 후 면면히 이어 내려온 부처님의 가르침은 1,700년 한국불교의 오늘에 이르러 과연 어떠한 모습인지 뜻 깊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세심히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개발 위주의 산업발전으로 인간의 정서와 자연생태계의 파괴가 극한의 지경에 달했습니다.

우리가 아무 거리낌 없이 자행한 환경의 훼손이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해치는 악순환의 지경에 이른지 오래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온 우주법계 만물 속에 내재된 불성을 말씀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깊이 새겨 인간과 자연, 나아가 온 우주법계가 나와 다르지 않음을 인식해야 할 때입니다.

이와 같은 화해를 통한 협력으로 동체대비의 큰 뜻이 아름답게 꽃피는 ‘세계일화’의 결론을 향해 나아가야함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환희심으로 가득한 모든 불자님들과 함께 되새기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부처님오신날의 큰 기쁨을 온 세상과 함께 축하드리면서 모든 이의 성불하심을 발원합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구산

“명상지도사 과정 신설 운영할 터”

교육원장 봉축사

 

금년 부처님오신날은 스승의 날이기도 합니다. 인류의 스승이신 부처님께 감사의 정을 담아 부처님오신날을 더욱 뜻깊게 맞이합니다.

불기 2568년 봉축 표어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입니다. 많은 곳에서 이 말을 놓고 명상을 이야기합니다. 의학계에서는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우울증등의 정신적 병도 치료한다. 하고 더 나아가 가정과 사회 지구촌의 평화까지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명상은 본래 우리 것이지만 주변에서 일으키는 바람이 역으로 불교계에 명상 바람을 불러와 조계종에서는 K명상이라는 명칭으로 승려는 물론 일반인에게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교육원에서는 종도들을 대상으로 명상지도사 과정을 신설하여 그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늦은감은 있지만 명상 지도자 과정에 동참하여 우리 것을 찾고 지도자로서 전법 포교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교육원장 재홍


 

“연기와 중도로 서로 살피자”

고시위원장 봉축사

 

존경하는 종도 여러분,

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사생의 자비로운 어버이이자 온 천하의 위대한 스승인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의 세계를 열어 보여 모든 이들을 그곳으로 인도하기 위한 뜻깊은 인연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에 젖어 고통의 수레바퀴에서 돌고 도는 중생들을 해탈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석가세존은 역사적으로는 불기 2568년 전에 화신의 모습으로 오셨지만, 지금도 부처님은 이곳에 와 계십니다. 법신으로 부처님은 오거나 감이 없지만 화신으로서 부처님은 이 역사의 세계에 언제나 출현하고 계십니다.

부처님이 우리 곁에 오신 뜻은 이 땅에 갈등과 슬픔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기와 질투, 편견이 횡행하여 중생들이 괴로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주법계의 곳곳에 부처님이 아니 계시는 곳이 없지만, 오직 우리가 살고 있는 사바세계만큼은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일체중생의 고통을 건지기 위해 부처님께서 나투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태고종도와 불자들은 부처님의 깊은 자비를 깨닫고 푸른 하늘처럼 한계가 없는 한 마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흐르는 따스한 생명으로 서로 돕고 아끼며 연기와 중도로 서로를 살필 때 종단도 향상일로(向上一路)의 길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고시위원회도 수행과 행해의 상징인 법계가 잘 정착되고 종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종도 여러분께서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종도여러분과 함께 갑진년 부처님오신날을 함께 봉축드리며 부처님의 자비와 덕화가 종도 여러분 모두와 불자 여러분께 드리워지기를 축원드립니다.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고시위원장 휴완

“부처님의 유훈 높이 받들자”

법규위원장 봉축사

 

존경하는 종도여러분, 전국의 불자여러분!!

온 누리를 밝게 비추는 오색연등의 화려한 불빛속의 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일찍이 도솔천 내원궁에서 마야부인의 몸을 빌어 우리곁에 오신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들이 무명과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이치와 방법을 알려주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세계는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는 전쟁이 발발하는 등 극단적인 불안과 대립이 난무하는 세기말적인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법과 자신에게 의지하여 흔들리지 말라고 당부하신 그 말씀을 잊어버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성만 깨우치면 스스로 부처임을 깨닫지 못한 채 어두운 길로만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동체대비라는 가르침을 우리 사회에 구현해야 하는 소명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종교가 부여받은 사명은 나와 남이 다르지 않고 모두가 한 몸이라는 진정한 자비심으로 사회로부터 소외받은 이웃들을 포용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화해와 협력으로 부처님 오신 날 연등을 밝히고 우리도 부처님을 본받아 이웃의 고통을 내 고통으로 여기며 나의 기쁨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진정한 부처님을 찬탄하는 길입니다.

참 좋은 인연으로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모든 분들과 그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한 날 되시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법규위원장 정운

“제도적 장치 마련해 복지 지원”

사회복지원장 봉축사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부처님은 일찍이 마음의 평화, 인류의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일깨워 주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습니다.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라는 부처님의 말씀은 갈등과 대립과 반목이야말로 인간들의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스스로 마음을 잘 다스리라는 가르침입니다.

세상의 평화는 마음을 잘 다스릴 때 만들어집니다. 전쟁과 살상 등 비극적인 일들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먼저 내 마음의 평화부터 찾아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러한 평등과 평화와 자유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먼저 승가공동체부터 마음의 안락을 이루도록 도모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종단 대덕 스님들과 종도 여러분!

모든 중생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행복은 복지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 신분과 계급, 성별과 세대에 관계없이 절대평등하고 존엄하다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어느 누구도 인간의 행복을 짓밟을 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소납은 사회복지원장으로서 종도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증대를 위해 제도적인 장치를 통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나투신 이유가 중생들의 행복을 실현하시기 위해서였듯이 종단의 복지정책도 이와 같은 정신을 반영해 추진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제방대덕들과 종도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될 것인 바 지도편달과 질책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부처님오심을 경탄하오며 오늘 밝히는 연등이 사회를 건강하고 밝게 만들어주길 기원드립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사회복지원장 성해


“한국불교의 중심 태고종단으로”

불교문예원장 봉축사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 합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한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종단 안팎으로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면서 종교인구의 감소에 따르는 위기에 불교계의 대처가 느림보 걸음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태고종만은 안정을 넘어서 발전의 도약이 크게 이루어지고 있고 종도들의 가슴마다 애종심이 봄꽃처럼 생명을 꽃피워 환희로움이 가득한 분위기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종정 예하의 추대는 우리 태고종 전 종도의 크나큰 기쁨이었고, 종도들의 교육 분야가 세심하게 살펴지면서 좋은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태고문화의 정수가 각 분야에서 한껏 빛을 발하는 등 종도로서 얼마 만에 느껴지는 기대에 대한 설렘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때에 태고종도가 더욱 화합하고 종단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나아간다면 한국불교 장자 종단의 위상을 찾음은 물론이요 우리의 본분사인 불조의 혜명을 이어 날로 증장하는 수행력으로 한국불교의 중심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거룩하고 자비하신 부처님!

한국불교 태고종단과 종도들에게 자비 광명 가득 내리시어 부처님오신날 봉축 일정이 환희롭게 장엄될 수 있도록 크나 큰 가피 내리시옵소서.

나무석가모니불.나무석가모니불.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불교문예원장 지허 합장


 

“불교지도자 양성에 매진할 터”

동방불교대 학장 봉축사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종도 여러분과 함께 봉축드립니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선각자이신 부처님께서는 번뇌와 무명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일체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무량한 복덕과 대비의 원력으로 우리 모두가 완전한 인격체임을 선언하신 부처님께서는 사바세계의 이념과 사상, 계급과 계층, 지위의 고하를 떠나 무차대비(無遮大悲)의 등불로 참 생명의 가치를 밝혀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종도 여러분

우리 중생 모두는 본래 부처입니다. 중생이 앓기 때문에 보살도 아프다는 유마 거사의 비원은 우리 모두가 한 생명의 공동체라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불교의 가르침은 온 인류가 함께 밟아가야 할 큰 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탐욕과 번뇌로 길들여질 때 지옥을 만들고 자비와 지혜가 가득할 때 극락과 해탈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자라는 곳이 진흙탕이지만 그 곳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청정한 마음으로 전도된 물질적 가치를 벗어나 광명이 가득한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오늘 밝히는 하나의 연등이 사바의 어둠을 걷어내고 부강한 국가와 온 국민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등불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동방불교대학도 자비, 전법, 도생의 교훈처럼 올바른 불교지도자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종도 여러분께서도 깊은 관심으로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부처님오신날을 봉축드리며 종도 여러분의 수행정진에 가피가 두루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동방불교대학 학장 법담


“종단의 서원 실현하는 데 앞장”

한국불교신문사 사장 봉축사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사바세계에 구원의 빛으로 오신 분이 부처님입니다.

우주를 하나로 밝혀내는 길을 여시었으니 광명이 세상을 축복으로 물들게 하고 만중생은 찬탄으로 부처님의 출현을 노래합니다.

부처님의 장광설에서 나오는 사자후는 파사현정의 칼날이 되어 중생들의 삼독심과 오욕을 길이 끊게 하시니 부처님은 성중성이시라, 우러러 보면 볼수록 더욱 높고 들여다보면 볼수록 더욱 깊습니다.

실로 무상의 환희심이 절로 일어나 산하대지가 기쁨의 봄날을 즐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태고종도와 한국불교신문 구독자 여러분!

한국불교신문은 부처님의 사자후를 전하는 종단 기관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현대사에서 불교언론은 ‘문서포교’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를 안고 있습니다. ‘문서포교’의 역할은 ‘사회의 목탁’이란 슬로건이 말해주듯이 사회를 건강하고 맑게 하는 역할을 자임합니다. 한국불교신문도 우리 태고종의 위상을 높게 하고 현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원대한 서원들을 현실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저는 한국불교신문 사장으로서, 또한 종도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일을 해나가는데 주저함 없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종도 여러분과 독자 제현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부처님오신날을 경탄 드리오며 불자님 가정마다 부처님의 불은이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신문사 사장 청호


“다 함께 존중받는 가치 구현”

태고문화유산전승사업단장 봉축사

 

참 좋은 인연으로 지금 이 자리를 함께하는 모든 불자여러분!

변덕스런 날씨에도 시절인연 따라 새싹을 틔우는 소생의 계절인 5월의 오늘은 빈자일등(貧者一燈)의 정성으로 모든 이웃이 행복하길 기원하는 부처님이 오신 날입니다.

본래 가고 옴이 없는 경계를 허물고 모든 중생을 삼계화택(三界火宅)의 고통에서 구하고자 기꺼이 우리 곁에 나투신 부처님의 대자비심으로 여러 불자님들께 불은이 충만하길 축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사바세계 고통의 뿌리를 근원적으로 치유하겠다는 발심으로 수행하여 부처의 위位에 오르시고 일생을 중생제도에 진력하셨습니다.

부처님이 이루고자 하신 것은 오직 모든 사람이 나와 남의 구별이 없이 평등하고 다 함께 존중받는 가치를 구현하여 탐욕과 집착의 굴레를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 빈발하고 경제적 이익을 이권투구에 몰입하는 등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대립과 갈등으로 상대방은 물론, 나 자신까지도 헤어날 길 없는 미망(迷妄)의 고해(苦海)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태고종도를 비롯한 불자여러분!

이제 우리는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각자 생업의 현장에서 자부심과 행복을 구가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저마다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나아가 올 한해는 유구한 우리나라 전통불교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어 오늘을 사는 우리 후손들의 자긍심과 앞으로 이어 질 세대의 빛나는 보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맹구우목(盲龜遇木)의 희유(稀有)한 인연으로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함께 모여 기뻐하는 이 시대 모든 분들께 부처님을 찬탄하는 산화락(散花落)의 법열(法悅)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태고문화유산 전승사업단장 성천

 

“구원의 불빛으로 성불 인연 잇길”

전국비구니회장 봉축사

 

천백억 화신이신 부처님께서 몸을 나투시는 5월에 자연은 질서를 지키듯이 나무는 연푸른 싹들을 틔워내어 짙어지고 아름다운 꽃들이 산하에 만발하며, 추위에 움츠렸던 온갖 새들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 올리듯 목청 높여 노래합니다.

일대사 인연으로 “온 세상이 모두 괴로움에 잠겨 있으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하게 하리라”며 부처님께서는 이땅에 나투셨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고 계시는 부처님은 깨달음의 세계를 설하시며 행복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공존의 터전에서 인과의 이치를 깨달아 화합과 번영의 길로 나아갈 의지를 모아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으로 지혜가 밝아져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일러 주셨습니다.

‘천상 천하 유아독존’ 이라 하신 탄생게가 그대로 우리 삶이 되도록 노력해서 스스로가 주인공으로 소중하게 살아가라는 말씀을 새기고 받들겠습니다. 가르침을 따라 스스로를 성찰하는 자성을 찾아 법을 앞세워 이웃을 공경하고 존중하며, 보살행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 땅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두루 비춰 한국불교 태고종이 시대의 종교로서 중생제도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단체가 되기를 간절하게 서원 올립니다.

올해는 나라에서 지정한 ‘스승의날’에 ‘부처님오신날’을 맞으니 대자대비한 스승님이신 부처님 자비마음이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

지혜와 자비의 화신으로 이 땅에 오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을 지극한 마음으로 봉축 올리오며 구원의 불빛으로 등불의 원력이 모든 대중에게 한량없는 축복으로 내려 성불의 인연으로 이어지시기를 축원 올립니다.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


 

“건강하고 향기로운 사회 가꾸자”

전국교임전법사회 회장 봉축사

 

사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온 누리와 시방법계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시기를 천만 불자와 국민여러분 모두와 함께 봉축 드립니다.

현재 우리 경제가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인한 서민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정치적으로도 극한 대치를 이루며 우리 생활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을 깊게 되새겨 중도와 화합의 마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우리는 연등을 밝힙니다. 연등은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사바세계를 진리의 광명으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등을 켜는 것도 우리 스스로가 가진 내면의 지혜를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로움으로 온 세상이 밝고 향기로운 세계가 되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전국 교임·전법사 여러분!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꽃이 피면 향기가 연못에 가득합니다. 진흙 속에서도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는 연꽃처럼 우리도 청정한 마음과 보시행의 실천으로 나라가 부강하고 국민이 건강한 향기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합시다.

부처님께서는 우리 곁에 오시면서 “일체중생이 하나도 빠짐없이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 인간 개개의 존재가 모두 존귀하며 모든 생명들이 차별 없는 절대 평등자임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원력을 지닌 삶은 밝고 아름답습니다.

부처님께서 실로 평생을 나투신 대자대비의 현신과 일체중생의 제도는 온 세상을 안락하게 하기 위한 억겁의 세월을 거쳐온 큰 서원인 것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비록 자라는 곳이 진흙밭이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그리고 일체 중생의 빠짐없는 구제가 아니라면 성불치 않겠다는 대보살의 원력처럼, 청정한 마음과 차별 없는 자비가 온 세상에 두루 하시기를 기원하며 행복한 삶을 이루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전국 교임·전법사 회장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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