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총무원장 상진 스님 참석 축하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2월 16일 제주교구 종무원 발전 및 종도화합 1백일 기도 회향법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2월 16일 제주교구 종무원 발전 및 종도화합 1백일 기도 회향법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휴완 스님)이 종단 발전을 염원하며 이어온 1백일 기도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7일 종무원 법당에서 법회를 갖고 회향됐다.

1백일 기도는 제14대 제주교구 종무원장으로 취임한 휴완 스님이 취임식 대신 지난 해 11월 10일부터 제주 종무원의 발전과 종도화합을 염원하며 입재한 것으로 이날 종단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회향법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회향법회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호법원장 혜일 스님 등 종단 소임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지역에서도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박두화 ․ 원화자 ․ 고의숙 제주도 의원, 윤두호 BBS제주불교방송 사장 등 사부대중 1백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개식,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표창패 및 표창장 수여, 인사말, 축사, 법문, 축가, 사홍서원,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축사에서 “제주교구의 1백일 기도가 제주 뿐만 아니라 한국불교태고종이 함께 발전하고 전 종도가 화합할 수 있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간 기도에 정진해 오신 휴완 스님을 비롯한 종도 스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구 종무원장 휴완 스님이 1백일 기도 회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교구 종무원장 휴완 스님이 1백일 기도 회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교구 종무원장 휴완 스님은 인사말에서 "부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가피할 것으로 믿고 다함께 1백일 기도를 성취했다“며 ”1백일 기도의 회향을 통해 희망과 기대에 찬 제주교구, 태고종단의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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