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구, 1월 5일
총무원장 상진 스님 참석
제주교구, 1월 4일
호법원장 혜일 스님 덕담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성 스님이 신년하례법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성 스님이 신년하례법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도성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이 1월 5일 오전 11시 종무원 연수원에서 '불기 2568년 갑진년 시무식'을 봉행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성 스님, 전 종무원장 도안 스님,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치사를 통해 “충북교구 종무원은 종단을 위해 앞장 서 노력해주신 교구다”고 전제한 후 “돈독한 신심과 신행활동으로 태고종을 비롯한 지역 불교 발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성 스님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종무원은 충북교구가 종단의 중심 교구가 되고 교구 주지스님들과 종도여러분의 권익이 보호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종무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순옥 연꽃합창단 단장 등 13명은 불법 홍포에 진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남다른 애종심과 사명감으로 신행 포교에 크게 노력한 동화사 지원 스님 등 6명의 스님과 박태철 충북교구 신도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제주교구 종무원장 휴완 스님(가운데)이 신년하례법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주교구 종무원장 휴완 스님(가운데)이 신년하례법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에 앞서 1월 4일 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휴완 스님, 태고종 고시위원장)도 종무원 3층 법당에서 신년하례법회를 갖고 갑진년 종무행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제주교구 종무원장 휴완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원로 스님들에 대한 특별한 예경과 대우, 종무원 재정여건 개선, 복지시설 및 사업의 활성화, 불교대학 운영 정상화, 합창단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호법원장이자 정방사 주지 혜일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정방사 중창불사 당시 기도의 가피를 사례를 소개하며 “근심 걱정이 깊어질 때 기도하면 부처님이 들어주신다”면서 “현 종무원장 휴완 스님이 100일 기도를 열심히 하는 만큼 분명 가피가 있을 것”이라며 종무원장의 원력을 격려했다. 특히 혜일 스님은 이날 종무원 발전을 위한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호법원장 혜일 스님을 비롯해 종무원장 휴완 스님 등 종도 스님들과 강규진 탐라성보문화원장과 BBS제주불교방송 사장, 종무원 산하 신행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종만 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