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현봉사단 간부들이 자선 일일찻집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태고보현봉사단(총재 도산 제주종무원장스님)이 자선 일일찻집을 열었다.
태고보현회는 자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제주종무원 후원으로 지난달 26일 제주시 하니호텔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재 도산스님, 지도법사 휴완스님, 지역원로스님, 신도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초청돼 자비의 향기가 흐르는 차담을 나누었다.
총재 도산스님은 “경기침체로 점차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청년실업자가 늘어가고 있다”며 “지역유지로 활동하고 있는 종도들이 힘을 모아 이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전하고자 찻집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김지산 제주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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