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양사 주지 능화스님은 오는 8월 17일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주최 2005년 한국교수불자대회에 참석해 ‘한국불교무용의 사적 전개와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범패와 작법무보존회’공연도 한다.
만해마을에서 열리는 이 학술회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시대의 한국문화와 불교’, ‘불교신행, 어떻게 할 것인가’등을 논의한다. 
중앙대 교수인 능화스님은 대회 첫날인 17일 참석자들에게 ‘범패와 작법무보존회’를 공연해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18일에는 논문 발표를 통해 작법무에 대한 역사적 가치 고증과 활성화 방안도 제시한다.
한편 이 학술회는 기조강연인 류종민(중앙대)교수의 ‘한국문화와 불교’, 루팽(청화대)교수의 ‘신앙의 위기와 생태의 위기’, 정병조(동국대)교수의 ‘불교신앙과 수행체계’를 시작으로 2박 3일간 심도있는 논문발표와 신행실수로 구성되어 있다. 또 대회기간 동안 정치·경제·문화·예술·환경·여성·교육 등 현대사회 제문제에 대해 자유주제 발표도 병행된다.       
차정암 인천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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