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입문자들에게 ‘불교학’ 개론서는 너무 어려워 이해가 쉽지 않다. 20여 년간 불교를 전공한 저자는 불교를 최대한 쉽게 정리해 많은 사람들이 불교의 진리에 입문할 수 있게 하고자, 2천 5백년 불교사와 불교사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인도불교, 중국불교, 한국불교, 일본불교, 티벳불교의 각 나라 불교역사를 시대순으로 설명하되 주요 사건별로 초점을 두어 전개했다. 이후 각 불교사에서 흩어져 나왔던 불교사상을 다시 초기불교사상, 중관사상, 유식사상, 화엄사상, 천태사상, 선사상, 정토사상으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했다. 조금 복잡해 보일 수도 있으나, 100여 컷의 도표와 지도, 사진 등은 핵심 개념을 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