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5일 서울 장충체육관서천수관음 공연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중국 장애인 예술단' 이 9월 3~5일 사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마이 드림(My Dream)' 공연을 갖는다.지난 10년간 전 세계 40여개국을 돌며 '천상의 몸짓'을 펼쳐 찬사를 받고 있는 '중국 장애인 예술단' 은 9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2일 청계천에서 약식 공연을 가진 뒤 3일 7시부터 꿈의 무대를 펼친다.이들은 장애인 예술단으로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문화시장에 진입한 특수예술공연단으로 자연을 스승으로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 본래의 의미를 표현하여 전달하는 특수한 예술의 세계를 발전시켰다. 아름다운 음악과 춤으로 오색찬란한 세계에서 자신의 독특한 풍채를 자랑하며 세계 장애인의 대사로서 미와 우의의 사절로 높이 평가 받는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중국을 대표할만한 사랑스런 예술단" 이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정상회담 특별공연 등을 통해 이들의 무대를 지켜 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등도 극찬했다.이번 한국 공연은 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 개막식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았던 대표작 '천수관음' 공연외에도 정신지체장애인의 교향악단 지휘, 신체장애인의 얼후(중국 현악기의 일종) 독주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주연 배우이자 예술단의 대표작인 '천수관음' 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치고 있는 타이리화(邰麗華)는 예술단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호평을 받으며 '탁월한 중국 청년 예술인 10걸' 중의 한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장애인 아티스트인 휠체어 댄서 김용우, 피아니스트 이희아, 일산 홀트 합창단들의 무대도 함께할 예정이다.관람비는 무료이며 공연장 입구에는 기부 모금함을 설치, 장애인 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