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구 정기 지방종회충북교구 지방종회(의장 박원명)는 지난달 15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2동 충북교구 원사에서 재적 종회의원 19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 지방종회를 열고 올해 주요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2007년도 새 집행부가 출범하는 충북교구는 이날 회의에서 사업계획과 함께 2006년도 세입 세출 결산 및 2007년도 예산안, 종무원 직할 사찰 반야정사 및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사항들을 심의 의결했다.충북교구는 올 한해 교구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발전 지향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종도화합, 의식개혁, 승풍기강 확립을 위한 상경하애의 수행풍토 조성, 제도개혁과 사찰정비, 신도회 등 산하 조직 활성화, 포교 및 복지사업 적극 참여 등을 올 중점 사업으로 확정했다.회의에 앞서 종회의장 원명스님은 개회사에서 “교구가 장족의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결론을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종무원장 원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어지럽다고 성직자들마저 갈팡질팡해서는 안된다”며 “조직이라는 것은 소외됨이 없고 그 위상이 바로 설 때 발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현해성 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