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교구와 분리된 경북교구 종무원(원장 법운스님)은 지난 10일 경산시 와촌면 동강2리265번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종무원은 새로 마련한 원사에 빠른 업무 복귀를 위하여 원장스님 이하 직원들이 모여 무더위도 잊은 채 마무리 정리정돈에 한창이다.현실적으로 재정이 큰 걸림돌이지만 경북교구 종도들의 여법한 모임터로 운영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종무원장 경묵스님은 "농부가 씨 뿌리는 마음으로 새 둥지에 정성을 다해 후학들에게 알찬 열매의 주겠다는 마음으로 교구원사의 조성에 임하고 있다"고 새출발의 각오를 밝혔다.경북 주재기자 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