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기간 노고 인정, 종회의원 만장일치로

 

경기북부종무원장에 백설운스님이 재추대 됐다. 지난 2월 24일 금요일 오후 3시 경기북부 종무원 정기 월례회에서 임기 만료된 경기북부종무원장을 뽑는 회의에서 종회의원 만장일치로 백설운 스님이 추대됐다.
이날 경기북부 지방 종회는 종회의장 약수암 혜각 성파스님 외 8명 중 6명이 참석, 경기북부 불교학교 건립과 그동안 많은 학인을 배출한 업적 등 다른 많은 노력과 노고를 인정하고 더불어 만장일치로 추대, 재임이 이루어졌다.
종무원장 추대 후 경기북부 원로의회 의장 운오스님은 격려와 함께 "재임기간 동안에도 잘 이끌어 갔지만 더욱 더 종단을 위해, 종무원과 각 사암을 위해 일해줄것"을 당부했다.
재임에 추대된 경기북부 종무원장 백설운 스님은 "부족한 저를 재 추대해주신 각 사암 스님들께 감사드리며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열심히 일할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회의는 경기북부 각 사암스님 40여분이 모인 가은데 치루어졌다.
한편 경기북부 종무원은 종무원장 설운스님으로부터 경기북부 산하 파주 거북마을 약수암 양로원의 어려움을 돕고자 지난해 말인 12월 27일 파주에서 경기북부 사암월례회를 열고 후원금 1백5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거북마을은 노인요양시설로, 1958년 약수암이 열리면서 자연스럽게 노인분들과 아이들의 기도도량이며 쉼터였다. 2002년 정부의 미신고 복지시설 종합 관리대책에 따라 조건부신고시설에서 설비기준과 종사자 기준을 충족하여 올해에 신고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입소 어르신들께서 이생 인연 다하는 날 까지 즐겁게 염불하시면서 여유롭게 여생지내시도록 도와드리며 돌아가신 후에도 영탑추모공원과 지장전에서 세세생생 편안히 모시고자 한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전화 031-952-481

이도암 경기북부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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