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지원 등 종무원 현안 심도있게 대화산신대제 평가회의도…매년 연례행사로 봉행한국불교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은 지난 11월 7일 오전 11시 춘천세종호텔 소양홀에서 윤자월 총무원 부원장스님과 편백운 종무원장스님을 비롯한 교구 각 사암 주지 스님과 교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7일 대관령 특설 도량에서 봉행한 「강원도 재난 소멸 및 2014년 동계 올림픽 성취 기원 산신대제 영산대법회」의 평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임경산 총무국장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에 이어 포교원장 법선스님의 법회 결산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참석대중들은 “법회를 일회성 행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강원도 발전에 장애가 되는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봉행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함께 법회의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의 현안문제와 연계하여 불자뿐만 아니라 강원도민 모두에게 불보살님의 가호성력이 내려지기를 발원하는 기원법회로 발전시켜나갈 것”도 결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편백운 종무원장스님은 법회를 원만하게 봉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동참해준 반야사 주지 박혜안 스님을 비롯한 9명의 스님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한편 평가회의를 마친 후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초청하여 도정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였으며 쌍계사, 감추사, 보문사등 의 전통사찰 지원문제와 강원교구내 각 사찰의 현안 문제 등을 거론하여 김진선 지사로부터 직접 답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이날 표창패를 받은 스님은 다음과 같다.△신대원(구학사 주지) △변서운(서곡정사 주지) △이성수(보림사 주지) △이무덕(태산사 주지) △박혜안(반야사 주지) △정지광(용운사 주지) △양자광(용화사 교임) △최성인(록유사 주지) △송정오(관음사 주지)홍수빈 강원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