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자산동 무학산 영진사(주지 성욱스님)은 최근 대웅전 아미타부처님과 좌우보처 관음세지 양대보살 및 신중탱화 이운점안식을 봉행했다. 주지 성욱스님은 지난해 10월까지 마산시 성호동 금천사를 운영해 오다가 자산동 영진사를 인수하여 그동안 재건축 및 보수공사를 마치고 이날 법회 및 점안식을 봉행한 것. 법회는 경남종무원장 월봉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불모산 영산재 보존회(회장 석산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됐다.종무원장 월봉스님은 “이렇게 훌륭한 가람 불사를 짧은 기간에 이룬 원력에 힘입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한 심신 수양에 힘써 다함께 성불하자”고 축원했다. 주지 성욱스님의 은사인 호정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아무리 좋은 부처님의 말씀이 있어도 이를 전하는 훌륭한 스님과 사찰이 없으면 누가 어디에서 부처님의 법을 전하겠는가”라며 “오늘 이렇게 훌륭한 사찰과 스님이 새롭게 탄생하였으니 참으로 기쁜 날”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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