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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5(2021)년 01월 18일 월요일
370년 도심사찰 봉룡사 개금 점안식
370년 도심사찰 봉룡사 개금 점안식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06.04.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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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에 자리잡고 있는 봉룡사는 최근 개금불상 점안법회를 성대히 봉행했다. 봉룡사 개금 점안법회에는 태고종 원로회의 의장 보봉 큰스님, 사정원장 월운 큰스님, 중앙종회 부의장 대은 큰스님, 중서부종무원 부원장 청봉스님이 참석하여 증명법사로 점안했다. 법주에는 원허스님과 대원스님 그리고 30여분의 스님들이 함께하여 불,보살님의 가피가 넓게 퍼져 나가 부처님의 가르침이 넓게 전법되고 중흥하기를 기도했다. 해동불교대학 학장 대은 큰스님은 법문에서 "봉룡사 신도들이 주지 법능스님을 잘 보좌하여 지역불교 발전에 앞장서서 부처님의 진리의 가르침을 발전 부흥시켜 불교를 바로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주지 법능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새로이 출가정신을 가다듬어 현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포교전략으로 도심포교에 진력하여 부처님의 혜명을 넓게 펴겠다"고 다짐했다. 봉룡사는 도심 속 포교사찰로는 짧지 않은 창건 370년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일주문 밖에서만 본다면 도심 속 일반 건물과 크게 다름이 없지만 다소곳한 마음으로 옷깃을 여미고 관세음보살님이 정면으로 좌정해 계신 일주문을 지나 법당 안으로 들어가면 오랜 세월을 봉룡사와 함께 한 보물들과 수많은 기도효험과 불,보살님들의 신통묘용 한 위신력을 만날 수 있다.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의 말사로 이어져 내려온 봉원사는 근세에 이르러 다시 중창되어 1대 현수스님, 2대 설산스님, 3대 경봉스님 그리고 현재 주지 로 재직 중인 법능스님으로 이어지기 까지 긴 역사가 살아 숨쉰다. 이곳에는 신도들에게 수많은 기도 효험을 보여준 용궁각의 용왕탱화가 300년의 세월을 함께 하였고 전란과 병화를 거치고 다시 조성된 부처님들도 100여년에 가까운 문화재급 유물들이다. 주지 법능스님은 태고종 중앙종회 부의장이자 해동불교대학 학장인 대은 스님을 은사로 수계득도 한 주지 법능스님은 해동불교범음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불교발전을 위하여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선교를 두루 섭렵한 분이다. 봉룡사는 사찰의 규모가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사업과 대학입시 기도를 하러 오는 지방 신도들의 발길도 잦은 곳이다. 이 사찰 신도들 간에는, 한때 돈에 눈이 멀어 봉룡사 신중탱화를 훔쳐갔던 어떤 이가 앉은뱅이가 되는 벌을 받고서야 부처님전에 1천배 사죄하고 죄업을 털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미국에서 대학 입학을 위해 공부 중이라는 박안나(24) 불자는 "앞길이 막막하고 일이 안풀리고 답답하여 법능스님에게 신앙상담을 한 후 108배 기도를 마치고서야 미국 교환학생의 길이 열렸다"며 "어머니,여동생과 함께 온 가족이 봉룡사를 다니며 현재 미국 버클리 대학교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정숙경 신도회장은 "부처님의 기도 가피를 몸소 보고 체득하였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도 봉룡사에 다니겠다"면서 "봉룡사 신도들의 기도가피에 대한 신앙간증들을 책으로 정리하여 부흥에 앞장서겠다"고 불,보살님에게 다짐하기도 했다. 기도문의는(02-324-9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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