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두암사(주지 만혜스님)는 10월 1일 운산 총무원장스님을 비롯, 백운 총무원 교무부장, 월담 충북종무원장, 원명 지방종회의장, 월산·성수 자문위원, 혜묵 중앙종회의원, 경혜 단양사암연합회장, 이건표 단양군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삼존불 점안 및 낙성식을 봉행했다.원명 지방종회의장스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운산 총무원장스님은 불사를 추진해온 주지 만혜스님의 노고를 치하한 뒤 “이 도량이 진리를 전하는 도량으로, 보살도를 실천하는 도량으로 지역사회에 확고히 자리할 수 있도록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앞서 만혜 주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30년 전에 세운 원이 오늘에야 이루어지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 더욱 수행정진하여 종단에 필요한 사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두암사는 1983년 단성면 상방리에 창건하여 현 위치인 소백산 아래 단양읍 금곡리로 이전하여 전통양식 주삼포 대웅전과 삼성각, 요사채 등의 건립불사를 통해 사찰 면모를 일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불법 홍포에 진력해오고 있다.현혜성 충북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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