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태현스님 출판 기념회도 함께충북 음성 수진암(주지 태현스님)이 마련한 제2회 산사음악회 및 주지 태현스님의 법문집 ‘몸이 마음에게 묻다’ 출판기념회가 6월 20일 음성읍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에는 여러 대덕스님들과 충주, 음성, 괴산 지역 원융회 스님들, 음성군 기관장 및 각 지역 문인협회 회원들과 지역 불자 여러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태현스님의 은사 법진스님은 법문을 통해 한국불교의 보다 발전된 불법포교를 위해 여러 사부대중이 화합할 것과 태현스님의 더욱 가열찬 정진을 당부했고, 충북교구 종무원장 원해 스님은 축사에서 “태현스님이 앞으로 지역불교를 넘어 한국불교의 포교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학평론가 김순진씨는 “태현스님의 책은 휘청거리는 마음을 감당할 수 없는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이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마음의 교양서로 번역 출간되기를 기대한다”고 평했다.출판기념식에 이어 음악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수진암과 시인 무불의 ‘문화공감’ 이 주최하고 충주예성불교신문사가 협찬했다.이날 진행은 무불(한국문인협회 정회원, 시인, 수필가, 소설가)님이 맡았으며, 송형익 명지대 교수(전 한국 기타협회회장, 관악구 예술원장)의 이색적인 통키타 연주를 비롯, 7080라이브 가수들의 감성 넘치는 멜로디가 음성실내체육관을 가득 울려펴졌다. 비록 우천으로 인하여 수진암 야외 행사장에서 열리지는 못했지만, 줄기차게 내리는 비가 흐린날의 우울을 씻는 부처님의 법비가 되어, 참석한 모든 이의 마음을 한층 환희롭게 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음성 = 원담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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