智弘堂 龍善스님 법맥 전수식이 6월 6일 서울 안정사 큰법당에서 여법하게 봉행됐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禪光道峰(이천 문수암), 佛光志法(이천 관음사), 慧光知源(마산 반야암), 慈光慈雨(산청 왕복사), 雲光法岸(울산 미타사), 法光賢覺(울산 무량정사)스님 등 6명이 법맥을 전수받아 건당을 했다.전수식에 앞서 이번에 건당을 하는 6명의 스님들 가사 점안식이 먼저 봉행됐다. 가사 시주자들은 가사를 정대하고 법당을 돌며 정대불사를 올렸다. 선조사에게 예를 올리고 법맥 전수를 고하는 종사영반에 이어 전수식이 봉행됐다. 법사 지홍스님의 입실에 제자들은 삼배를 하였다. 지홍스님은 수법 제자들에게 가사와 발우, 법맥 계보도, 게물을 전달하고, 제자들의 당호를 하나하나 풀어 설명한 뒤, “원근에서 왕림해 축하해 주신 큰스님들, 전수식을 준비한 사중스님들, 가사불사에 동참한 시주 신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수법제자들은 이제 어엿한 어른스님이 돼었으므로 더욱 용맹정진해 상구보리 하화중생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수법제자들을 대표해 불광스님은 ‘바르게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법사 지홍스님에게 감사의 삼배를 올린 수법제자들의 입실로 이날 법맥전수식은 원만회향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경기동부 종무원장 상묵스님, 종책기획위원장 도산스님, 전 경남종무원장 월봉스님, 선암사 전 주지 설운스님, 보우승가회 부회장 현오스님, 재정지원실장 옥산스님, 종무조정실장 호명스님, 대외교류협력실장 혜일스님, 총무원 재무부장 지상스님, 종책기획실장 대각스님, 문화부장 상진스님, 서울 백련사 총무 금담스님이 증참했다.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