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명암 주지 정인스님(부산서부종무원 종회의원)은 서대신2동 승학산 줄기인 시약산(施藥山)자락에서 중생제도를 하고 있다.서대신동 로타리를 지나 위생병원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광명암이란 안내표지판을 따라 협로와 계단을 오르면 온 산이 꽃으로 뒤덮힌 한쪽에 약사여래 도량 광명암이 자리잡고 있다.스님은 2000년부터 서대사거리, 구덕운동장, 동대로타리, 구덕사거리 등에서 아침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비가 오나 눈이오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특히 여름 해수욕철에는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해수욕객을 위한 교통정리 봉사를 한다.이같은 봉사정신으로 정인스님은 경찰과 구청의 감사장과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또한 스님은 3개월마다 100여 명의 노인들에게 경로잔치를 베푼다. 그늘진 곳에는 언제나 스님의 밝은 미소가 반긴다. 부산=법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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