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주지 진산식을 봉행한 신촌 봉원사 제40대 주지 일운스님은 15일 관할 서대문구청(구청장 현동훈)을 방문해 진산식에서 화환 대신 기증받은 백미 100포를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일운스님은 “어려운 경제로 인해 소외된 계층과 불우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며 “봉원사는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돕는 일에 사부대중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관내의 불우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봉원사 주지스님 이하 모든 불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그 뜻이 전달 되도록 공무원들도 어려운 이웃을 잘 보살피겠다“고 화답했다.전달식에는 서대문구청 불심회 회원과 봉원사 삼직스님들이 함께 했다.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