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자재암(주지 혜성스님)은 4월 9일 혜초 종정예하, 중앙종회부의장 원봉스님, 충북교구 종무원장 원해스님, 총무원 교육부장 원명스님 등 대덕원로 스님들과 김동운 신도회장, 충북신행단체 회장, 충청북도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한 단체장등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산신각 낙성식 및 노인 장기 요양시설 자비원 개원식을 봉행했다.2008년 9월 노인 장기 요양기관 자비원(정원 10명)을 인가 받아 운영하고 있는 자재암은 시설을 증축하여 교계의 원로스님들의 복지시설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종무원장 원해스님은 종도들의 뜻을 모아 자비원에 후원금을 전했다. 중앙종회 부의장 원봉스님은 “불교는 실천을 통해 보살심을 발현해야 한다” 며 사찰이 한 가지씩 선행운동을 실천하는 원을 세우도록 당부했다. 혜초 종정예하는 “모든 악한 일은 하지 말고 착한 일을 위해 봉사하고 자신을 마음을 깨끗하고 고요하게 지키는 것이 불교” 라며, 핵가족 사회에 자신의 부모도 버리는 부도덕함이 난무한 세상에 병들고 어려운 어르신을 스스로 돌보기를 자임한 자재암 주지를 비롯한 신도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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