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옥남사는 3월 22일 부산서부종무원 종무위원 및 전 종도가 동참한 가운데 개원 2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국악과 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한 법회에는 지방종회의장 무공스님을 위시하여 부원장 자관스님, 사정원장, 포교원장, 각 국장, 종회의원 및 종도들이 동참했다. 법회는 자비암 합창단의 합창과 탑불사 및 등불사를 겸하여 사부대중의 열렬한 동참으로 여법하게 이루어 졌다.교무국장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에 이어 종회의장 무공스님의 법문, 옥남사 주지 여산스님의 인사말과 경과보고가 있었고 헌향, 헌화, 발원문 낭독에 이어 내빈소개가 있었다.1.000여평의 넓은 대지에 법당과 요사채를 건립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철주야 포교에 힘쓰는 여산스님에게 참석 대중들은 큰 박수로 격려했다. 옥남사는 부산서부 종무원의 교육의 전당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을 갖춘 사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법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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