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반야정사는 2월 28일 제4대 법정스님 주지 진산식을 봉행했다.진산식은 총무원장 운산스님, 충북교구 종무원장 원해스님, 보현사 주지 원봉스님, 청주청원불교연합회 회장 광해스님, 수석부회장 현진스님,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혜철스님, 충청북도 교육청 이기용 교육감, 전재원 교육국장, 충청북도의회 이대원 의장, 김선원 37사단 부사단장, 충북교구 종무원 직원 및 사찰 주지스님들과 신도회 임원등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되었다.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사에 자리한 반야정사는 도심포교도량으로 새로운 일신을 다짐하며 종도들의 역량을 모아 지금까지 종무원장이 당연직 주지를 맡도록 되어있던 종법을 개정 주지를 임명하고 모든 권한을 돌려주면서 신도들의 참여와 시민들의 기도 동참이 예상된다.법정스님은 반야정사 주지에 취임하면서 “기도 위주의 도심포교 도량, 종도들의 수행 도량, 사부대중의 마음수행 도량으로 불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사찰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 가는 반야정사에서 기도소리 끊이지 않도록 사부대중의 원력과 신도들의 동참”을 호소했다.법정스님은 금강회 회장, 덕주사 주지, 보현사 총무, 태고23기 회장, 충북교구 종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교구 재무국장, 청주여자교도소 교정위원, 청주.청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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