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대성사 일반인에 개방충북 옥천 대성사는 새해 첫날 대웅전 앞 범종(높이 2.5m, 지름 2m)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소망을 비는 행사를 가졌다. 31일 밤 9시 혜철 스님의 '자연보호 생명 존중 하라'는 법문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의 참석자들은 108배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참회의 시간을 갖는데 이어 이 사찰의 중매로 결혼한 부부를 위한 특별법회, 제야의 종 타종, 소망 등 밝히기, 소지 태우기 등에 참여했다.이날 참석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 영화CD와 새해 달력, 수필집(길 누군가와 함께라면 3편) 등을 선물로 전달됐으며, 이와 함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좋은 책 서로 바꿔보기 등의 행사도 펼쳐졌다.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