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대성사 인연맺기 법회수용자 孝편지 ‘길,’ 출판도중매하는 사찰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는 21일 오후2시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따뜻한 만남 인연맺기 법회’를 색다르게 진행할 계획이다.1부 인연 맺기 법회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2부 행사로 필리핀 유명가수 초청 선남선녀 만남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도 함께 곁들인다.음악회는 필리핀 유명가수 3명을 초청해 추억의 팝송을 들으면서 레이크에이션을 통해 적극적인 만남을 유도하고, 지난 3년 동안 이 만남을 통해 결혼한 회원을 초청하여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경험담을 듣고 참석한 회원 중 결혼을 발표하는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 만남을 이끈다.음악회는 지난 2년 동안 회원들의 만남을 위해 장소를 제공해온 서대산 이안하우스에서 가수 초청과 장소 제공 등을 지원했다.참가를 원하는 선남선녀는 다음카페의 옥천대성사 홈페이지에 신청하고 혼인관계증명원1통, 반명함판사진 2장을 준비하여 참석하면 된다. 초혼과 재혼, 종교를 초월하여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대성사는 대전에 열린상담포교원을 개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선남선녀들의 결혼 상담을 하고있다. 상담 내용은 성격분석 결혼매칭, 청소년 진로상담, 노인행복상담 등으로 결혼을 앞둔 사람 뿐 아니라 청소년들도 찾아와 적성검사와 함께 진로상담을 할 수도 있고 노인들의 행복상담도 진행된다. 문의 042-223-8214. /열린상담원 한편 대성사는 올해 3번째로 수용자 효 편지 및 수필을 전국 교도소(구치소)에 공모한 결과 수상작품 선정과 함께 수용자 효편지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 (운주사 간. 사진)) 3편으로 출판했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시 부문은 청주교도소 이00씨의 '늙은 어머니'가 선정됐고, 수필은 순천교도소 최00씨의 '그리운 어머니'가 뽑혔다. 전국 51개 교도(구치)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110편이 증가한 모두 320편의 작품이 응모했다.최우수상은 충주구치소 조00 '그리운 어머니'광주교도소 김00 '부처님이 들려주는 효 이야기' 등 2편이 선정됐다. 우수상 2편은 홍성교도소 송00 '외면하지 마세요'청주여자교도소 박00 '사랑하는 아빠 엄마' 등이다. 가작은 제주교도소 양00의 작품을 포함한 20편이 뽑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그림부문 출품작이 10여 편이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임00 씨 '항상 그립고 생각하는 엄마께'와 이00 씨 '공양의 마음으로'등 2편이 우수상을 받는다.전국 교도소 수용자 효 편지를 주관한 옥천 대성사 혜철스님은 "영어의 몸이 된 수용자들이 공모전을 통해 잘못을 깨닫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10일 각 교도소에서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 수필집 2.3권을 수여한다.혜철스님은 따뜻한 한권의 책을 통해 우리의 이웃인 수용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그들에게 자비로운 사랑의 손길을 당부했다.책 구입문의 <대성사 열린 상담원 042-223-8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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