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야동동 소재 상락원 제2세 주지 정원스님 진산식이 3월 19일 상락원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상락원 신도회와 경기북부 종무원 주관으로 진행된 진산식에는 중앙사정원장 월운스님, 동방불교대학장 영우스님을 비롯한 종단 중진 스님들과 남허문도회, 파주불교사암연합회, 경기북부 종무원 원로스님과 경기북부종무원장 성파스님, 임원스님 등 신도 70여명 및 사부대중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초대 주지 운오스님(경기북부 종무원 원로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상락원 창건과 불교의 불모지에서 군불자를 위한 포교, 사회복지사업 개척에 인욕과 정진을 해왔다”며 감회를 밝혔다. 이에 후임 주지 정원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노력하고 정진하며 보살행을 통하여 불교와 사회에 헌신하며, 상락원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중앙사정원장 월운스님 및 동방대학장 영우스님 등 진산식에 참석한 스님들은 축사를 통해 상락원이 큰 발전을 이루고 신임 주지를 중심으로 신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부처님을 섬김과 운오스님의 정신을 계승발전 시켜 줄 것을 당부 하였다. 특히 진산식에서 티벳 림포체 스님단이 참석하여 티벳 불교 축하의식을 시연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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