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노추산 록유사(주지 성인스님)는 1월 6일 주문진항에서 오복호 실종선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실종선원의 유족과 친지, 강릉시수협과 시민들이 고인들의 명복을 빈 이날 위령제는 식전 행사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를 봉행, 사망 및 실종 선원들의 영가를 위로했다. 오복호는 지난해 12월 27일 새벽 강릉시 주문진 동방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중 화재로 선원 7명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화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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