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봉원사 김제 청운사 다양한 체험 행사 열려서울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인 ‘제9회 서울연꽃문화축제’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신촌 봉원사 도량에서 열린다.16일 오전11시에는 종단 원로대덕스님들과 내외빈, 시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연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입재식이 봉행되며,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가 시연된다. 23일 오후6시에는 ‘제3회 연꽃가요제 예선’과 퓨전공연 및 국악공연마당이 펼쳐진다. 30일은 거북이, 주병선, 박윤경, 문보라, 진시몬, 김종환과 불자가수들이 출연하는 BBS 김병조의 ‘이야기 쇼’가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봉원사에서 모연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을 서대문구청에 전달한다.연꽃축제 회향을 맞는 31일에는 연꽃가요제 본선과 코리아나, 이애숙, 김동규의 축하공연으로 여름 밤을 수놓는다. 축제기간동안에는 불교사진작가인 선암스님의 사진 전시회, 민화전시회 등이 열리며 도자기 전시회 및 도자기 만들기, 연꽃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한지공예, 차 화분 만들기, 연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인 이번 서울연꽃문화축제에는 지역주민과 시민 등 약 5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 봉원사 02)392-3007한편 전북 김제 청운사에서도 이달 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연인동화(蓮人同和)라는 주제로‘제10회 하소백련 축제’를 연다.이번 백련축제는 각종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연꽃과 관련된 특산물 및 음식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9만9000여㎡에 달하는 곳에서 만개할 청운사 백련은 다른 백련과는 달리 순수하게 청백색만을 나타내고 있어 전국 최고의 백련재배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문의 하소백련 축제 제전위원회 063)543-1248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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