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건유래비 제막식도... 지역에 자비나눔 실천대전 자연암(주지 법륜스님)은 7월 11일 창건 유래비 제막 및 대웅전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태고종 승정 남호스님과 원로의원 원법스님, 전 총무원장 운산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봉행된 낙성법회에는 열린선원장 법현스님, 대전사암연합회장 우석스님, 전 회장 도안스님, 진각종 원명(혜정심인당) ․ 원영(대승심인당) ․ 성재정사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법륜스님도 인사말에서 보문산에 얽힌 전설과 창건유래를 설명하며 “서해안 시대가 열리면서 충청권의 경제는 물론 문화와 사회 등 모든 면이 활성화되면서 급속하게 변화돼 가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부작용도 야기되므로 그들의 심신을 안정시키면서 적응시키는 것은 우리 종교인의 몫이다”면서 “자연암이 그 역할을 수행하는 정신적인 안식처요 포교도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견책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낙성법회에 앞서 자연암 창건주 전복례 보살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창건 인연과 보살행 실천 공덕을 기리기 위한 창건 유래비 제막식을 가졌다.자연암은 매주 일요일 ‘보문산 둘레길 국수 무료공양’ 행사를 펼쳐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주지 법륜스님은 매월 대전교도소와 공주교도소에서 각각 법회를 여는 등 교화와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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