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장학발전기금으로 총동문회에 다시 전달

▲ 법진스님(사진 오른쪽)이 해인승가대학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해인승가상’을 받고 있다.

보타락가사 회주 법진스님이 해인승가대학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해인승가상’을 수상해 화제다. 해인승가상은 해인승가대학을 빛낸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법진스님은 해인승가대 9기 졸업생이다.

지난 11월 21일 합천 해인사 관음전에서 열린 총동문회 정기총회서 ‘해인승가상’을 받은 법진스님은 “조계종에서 타 종단으로 이적한 졸업생 중 해인승가상을 받은 스님은 흔치 않은 것으로 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초발심을 잊지 않고 수행자로서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법진스님은 이번에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장학회장 보광스님에게 장학발전기금으로 다시 전달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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