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탑사, 쌍봉사의 나누우리 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여건으로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2,000포기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진성스님(마이산탑사 주지),  보경스님(쌍봉사 주지),  진송스님(혜인정사 주지),  정해스님(마이산탑사 총무)을 비롯한 스님들과 나누우리 자원봉사단, 불자 40여명은 11월 24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4대 종교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관내 3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마이산탑사와 쌍봉사는 각각 300kg씩의 김장김치를 담가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진성스님은 “4대 종단 종교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김장나눔축제에 동참했다.” 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제 9회 진안군 자원봉사의 날 기념식에서 윤복길 마이산탑사 나누우리 봉사단장은 지역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진안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스님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안군 관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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