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오성산 성흥사(주지 송월스님)는 11월 7일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조성한 영산보전 낙성 및 오백나한 점안 대법회를 봉행했다. 낙성 대법회는 마이산 탑사 전주분원 실상사 실상밴드의 찬불가, 색소폰 연주와 성흥사 합창단의 육법공양, 찬불가 음성공양 등 야단법석이 펼쳐졌다.

주지 송월스님은 인사말에서 “10년전 성흥사 아랫절 불사를 시작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불철주야 기도와 봉사로 정진하였다”면서 “영산보전과 오백나한 불사가 무사히 회향되도록 참여해 주신 사부대중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열린선원장 법현스님은 축사에서 “영산보전 낙성대법회는 부처님께서 감로수를 내리는 귀한 자리인 만큼 이곳 성흥사 부루나 존자의 화신 송월스님의 원력이 서해 군산에 나투신 것”이라고 칭송하며 “쉼없는 정진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는 법현(열린선원장),  만우(나누우리 부이사장), 묵원(나누우리 상임이사), 법도(나누우리 재무이사), 진성(나누우리 봉사단장), 진송(나누우리 국내구호 담당이사), 마하연 승가회, 벽암(금강 회장), 승천(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스님 등 스님 100여명과 군산사암연합회 회원, 벽산 문도회, 송월 문도회, 국회의원 김관영, 군산 시의원, 김승수(성흥사 신도회장) 외 신도 5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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