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대학(학장 탄해스님) 제 37기 및 제주불교대학원 6기 졸업식이 6월 27일 제주도 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제주불교대학 37기는 총 73명이, 대학원 6기는 12명이 각각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은 제주교구종무원장 탄해스님을 비롯해 장안사 주지 법담스님 등 교수 스님과 신관홍 제주도의회 길상회장 등 기관단체장, 강규진 태고종 제주교구신도회장 등 신행단체장, 김용식 36기 회장 및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탄해스님은 식사(式辭)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배움은 성불의 씨앗”이라며 “대학을 졸업, 대학원까지 배움을 계승하고 종단 신행단체를 통해 불자의 삶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수 법담스님과 강규진 회장, 양은정 회장 등도 각각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다닌 시간들이 쉽지 않았을 텐데 열정을 다해 노력해 주신데 감사 드린다. 이제 법우 간 신행생활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맺고, 삶에서 법을 실천하는 불자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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