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종무원 공찰인 보은산 금곡사 주지 보각스님은 12월 14일 강진장날에 맞추어 군내 터미널에서 200여명의 불자와 행인들을 상대로 탁발수행과 자선공연을 벌였다.도반수님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선공연에서 보각스님은 “강진군민들이 그동안 금곡사에 보내준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기축년 한해를 무사히 마감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고,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삼고자 미력이나마 용기를 내어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에는 시작의 일단에 불과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보다 발전하는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1부 탁발, 2부 살풀이춤, 판소리, 가요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접수된 성금 3백15만 4.800원은 지역의 ‘강진신문’ 에 기탁됐다. 강진=도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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