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총림 선암사 본방 대중스님들과 강원 학인 스님들이 체육대회를 열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1월 30일 순천 승주 제일대학 운동장에서 제1회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신도회장(유윤순)배 체육대회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선암사 주지 경담스님, 중앙호법위원장 원묵스님을 비롯, 40여 명의 스님들이 동참해 축구와 배드민턴 시합을 벌였다. 수행 정진 중 틈을 내어 대회에 동참한 스님들은 원묵스님이 희사한 상금으로 다과를 나누며 친목도 다졌다. 원묵스님은 “내년에는 전국 교구 종무원별 대항을 벌이는 체육대회를 마련할 생각이며, 나아가 재가신도들도 동참하는 명실상부 태고종도들의 화합마당으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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