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스님을 신임 원장으로 하는 중앙사정원 새 체제는 1월 18일 전승관 중앙사정원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중앙사정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종단개혁과 종도화합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중앙사정원장 운곡스님과 유임된 중앙사정위원 법련스님, 이번에 중앙사정위원으로 새로 임명된 천운, 호명, 효성, 재홍스님, 사무처장 지상스님 등은 총무원장 인공스님 등 종단 간부스님들과 상견례를 가졌으며, 이어 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와 함께 중앙사정원이 사정업무 원만수행을 통해 향후 종단 중흥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중앙사정원장 운곡스님은 사정위원들에게 “위원들은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해 종단 기강확립과 정체성 수호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회의는 종법상 사정원법과 징계법 개정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제도개혁위원회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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