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진신사리 친견 법회도제천시 산악연맹(회장 김성진) 후원 제천 용담사(주지 해명스님) 산신대재 및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가 네팔 린포체스님, 총무원 교무기획실장 원명스님과 엄태영 제천시장, 용담사 신도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제천시불교협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용담사주지 해명스님은 인사말에서 “용두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용담사는 예로부터 제천 시민의 건강과 사고를 방지하는 산신재를 올린 사찰로서 익히 알려져 왔다”며 “네팔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과 산신대재 봉행을 통해 사부대중이 보다 성숙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며 2010년 제천 국제바이오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이어 엄태영 제천시장은 축사에서 “제천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대제를 후원하신 용담사 주지스님과 제천시 산악연맹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인제육성 장학기금을 마련해준 주지 해명스님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총무원 교무기획실장 원명스님은 격려사에서 “사부대중은 좋은 인연을 통해 불교생활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특히 용담사는 종단과 더불어 더욱 정법도량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세명대 이창식 교수는 의림지와 용두산과 제천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고 제천을 바로 아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이어 용담사는 네팔 린체포스님과 자매결연을 맺고 네팔에서 스님이 직접 점안, 봉안해 온 만다라를 전달받았다.이어서 자비정사 법성스님의 의식집전으로 바라작법과 네팔스님의 독경과 의식이 이어지고 제천의 민속신앙인(산신제) 오티별신제가 뒷풀이를 장식하여 법회를 원만회향했다. 제천=상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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