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 붓다봉사단
3월 26일, 백미나눔전달식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과 붓다봉사단이 진안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백미 전달식을 갖고 있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과 붓다봉사단이 진안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백미 전달식을 갖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 진안분원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은 3월 26일 경내 도량에서 ‘제12회 진안군 이웃사랑 자비의 백미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마이탑사 붓다봉사단은 약 20년 전부터 부처님께 공양한 백미를 이웃에게 나누어오는 사회봉사를 실천해오다 12년 전부터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요섭)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진안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 읍면 봉사단장을 통해 자비의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마이산 탑사는 1천kg(10kg, 100가마)의 자비의 백미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읍면 봉사단장을 통해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붓다봉사단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봉사단원, 전주소년원생들이 진안군 11개 읍면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은 “신도들이 부처님 전에 정성스럽게 올린 공양미를 모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독거 어르신을 위해 나누게 되었다”며 “신도들의 정성을 인연 공덕으로 이어주는 백미 공양은 이웃과 상생하고 아름다운 진안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요섭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자비나눔을 실철하는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과 붓다봉사단께 감사드린다"며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이런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