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최초 인터넷 불교 방송 ‘심원(心愿)FM(Wish FM, https://www.xinyuanfm.com/)’은 2018년 5월 1일, 말레이시아 청년불자 임금신(林锦新)과 황설원(黄雪媛)이 작은 집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2019년 1월 5일 공식 출범했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8~9시 30분, 매주 토요일 재방송한다.

방송 프로그램으로 △ 여시아문(如是我聞)-경전, △ 불곡상석(佛曲賞析)-불교음악, △ 심원다방(心愿茶坊)-여러 게스트들과 대화를 통한 불교 이야기, △ 심원표류병(心愿漂流甁)-청취자 편지를 통해 인생 상담 등이 있다.

이 방송은 부처님 법을 전하며, 수행자, 포교자, 작가, 음악 창작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지에서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에 심원(心愿)FM을 등록하면 최신 방송 소식도 알려 준다.

한국처럼 케이블 방송과 라디오 등의 불교 전문 방송국이 설립되지 않은 말레이시아에서 ‘심원(心愿)FM’의 방송포교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전법제일 부루나 존자의 정신으로 방송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 중이다.

이 방송은 유튜브(@FM-qn4lo, https://www.youtube.com/@FM-qn4lo/featured)도 함께 운영하며, 구독자 116,000명, ‘심원FM 주제가 공식 뮤직 비디오’, ‘심원FM 부루나 존자 전국 웅변대회(心愿FM演说家富楼那杯全国赛)’ 등의 동영상 258개가 업로드되어 있다.

-신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