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를 방문한 대만 불광산사 성지순례단 ‘2024 한국, 천년고찰참방단’.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한 대만 불광산사 성지순례단 ‘2024 한국, 천년고찰참방단’.

대만 가오슝 불광산사 ‘2024 한국, 천년고찰참방단(佛光山岡山講堂2024韓國千年古寺巡禮參訪團)’ 신도 40명이 혜거 스님(慧炬法師)과 함께 조계사, 법수사, 불국사, 석굴암, 통도사, 홍법사, 법어사, 해인사 등 한국 천년고찰 성지순례를 위해 3월 11일, 6박 7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서울 조계사를 방문한 대만 불광산사 성지순례단 ‘2024 한국, 천년고찰참방단’.
서울 조계사를 방문한 대만 불광산사 성지순례단 ‘2024 한국, 천년고찰참방단’.

성지순례 첫 일정으로 서울의 조계사와 서울불광산사를 방문하였으며, 서울불광산사 적수방에서 준비한 한국 사찰요리 김치, 잡채, 김치전, 시래기 무침 등을 맛있게 공양하였다.

한국 도착 후, 대만보다 날씨가 추웠지만 사람들이 다 친절해서 마음이 따뜻하고, 이번 방문 동안 날씨도 좋아서 너무 좋았다고 전하며, 천 년 이상 내려온 한국 사찰의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사찰 순례를 통해서 불교를 공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2024 한국, 천년고찰참방단’은 이번 순례를 통해서 한국불교의 역사도 공부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대만으로 귀국 후 더욱 열심히 홍법하겠다는 마음가짐을 전했으며, 해인사와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대장경판 등을 둘러보며, 이렇게 오래 보전할 수 있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 입을 모았다.

한편 서울불광산사 김윤기 불자는 이번 ‘2024 한국, 천년고찰참방단’ 동참자들의 한국 성지순례가 원만하고 순조롭고 행운이 가득하는 마음(祝巡禮參訪團一路順風 福星高照 路程圓滿 阿彌陀佛)을 전하며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신위현 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