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조직
봉사단 118명 출범,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역할

옥천 국사암 관음봉사단 발대식
옥천 국사암 관음봉사단 발대식

태고종 충북교구 옥천 국사암에서 지난 3월 10일 관음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관음봉사단은 자비와 선행의 가치를 실천하며, 30여년에 걸쳐 자비실천 수행을 생활화하신 국사암 주지 해정 스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봉사단원 118명으로 조직되었다

관음봉사단기 전달.
관음봉사단기 전달.

 

이번 관음봉사단 발대식은 봉사단장 임명패 수여, 봉사단 깃발 전달, 봉사단 발대식 배경 설명과 함께 해정 스님이 인사말도 함께 하였다.

새로 제정된 관음봉사단의 깃발은 민들레 홀씨 이미지를 차용하였으며, 이는 민들레의 홀씨가 멀리멀리 퍼져 나가듯, 관음봉사단의 자비와 봉사의 정신이 또한 세상으로 멀리멀리 퍼져나가길 서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음봉사단 이진숙 단장은 이번 발대식에서 “해정 스님의 봉사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아름다운 민들레꽃이 지고 나면 홀씨가 멀리 퍼져 나가듯, 자비와 봉사의 꽃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옥천 국사암 주지 해정 스님은 이번 관음봉사단 발족과 함께 이웃을 위해 꾸준한 자비실천을 할 것이라 서원하며, 앞으로도 옥천 국사암 관음봉사단은 중생의 소리를 듣고 어디든지 몸을 나투어 고통과 어려움에서 구제해 주는 관음보살님처럼, 지역사회와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신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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