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활동 적극 참여 큰 목소리 내겠다”

(사)한국사서협회 박종희 회장.
(사)한국사서협회 박종희 회장.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한 (사)한국도서관산업협회 박종희 이사장이 2월 24일 열린 (사)한국사서협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009년 태동한 한국사서총연합회를 계승한 (사)한국사서협회는 대한민국 사서자격증을 취득한 사서들의 자발적 협의체로, 도서관 발전의 증진과 서비스 향상에 관한 사업, 사서(사서교사)의 자질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사업, 사서제도의 개선 및 관리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자 설립됐다.

박종희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협회가 공직자 사서(사서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설립돼 그동안 이루어 낸 많은 업적들을 생각하면 도서관 밖 사서로서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전임 회장의 공적을 치하했다.

박 회장은 이어 “이제는 협회장으로서 우리 사서들의 권익 문제 개선과 해결을 위한 대외, 대정부 활동에 적극 참여해 큰 목소리를 내는 한편 동력을 잃은 우리 협회에 젊은 사서들을 영입해 그들의 문제를 그들이 풀어 갈 수 있도록 하는 협회로 일신하겠다”면서 협회장으로서의 향후 의지를 밝혔다.

신임 박 회장은 동국대학교에서 회계학과(학사)와 대학원 토목공학과(석사)를 졸업하고,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문헌정보학사 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경기대학교 대학원 문헌정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에이알그룹(주) 회장, 동국대학교 산업대학원동창회 회장,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도서관산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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