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15일 2024년 봄 학위수여식 개최

18일까지 졸업생 위한 야외 포토존 운영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식사를 하고 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식사를 하고 있다.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5일 오전 11시 「2024년 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 인원은 학사 2,006명, 석사 778명, 박사 130명 등 총 2,914명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사전 행사와 공식 행사 및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 모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오전 9시 30분부터 전체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행사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는 박사, 석사, 학사 대표와 공로상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가운데 왼쪽)이 성적우수상 수상자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가운데 왼쪽)이 성적우수상 수상자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동국대는 졸업생과 가족들이 동참할 수 있는 졸업식을 기획했다. 대표 수상자들이 수상 소감을 통해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현장은 감동으로 가득찼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될 무렵 입학하여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며 대학 생활을 보낸 첫 번째 세대다. 어려움도 많았기에 오늘 이룬 성취가 더욱 뜻깊다. 이러한 힘든 시간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자산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에서 5번째)이 성적우수상 수상자들 및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에서 5번째)이 성적우수상 수상자들 및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동국대는 지식의 보고이자 인격 성장의 공간이다. 여러분은 동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기 자신을 발견했고, 인생의 가치와 목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면서 “이제 여러분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여러분이 갖춘 능력과 열정은 여러분이 가는 어떤 길이든 환하게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맨 앞 왼쪽)이 박사 학위수여자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맨 앞 왼쪽)이 박사 학위수여자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동국대는 오늘 18일까지 졸업생을 위한 야외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위수여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팔정도 및 학생회관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 백월(Back Wall)과 포토부스, 아코(캐릭터) 벌룬 등 구조물을 설치했다. (자료 및 사진=동국대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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