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승강총동문회와 경희대 ‘청록회’
1월30~2월2일, 하동노인장애복지관

경희대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청록회'가 하동노인장애복지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청록회'가 하동노인장애복지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회장 성관 스님)가 경희대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청록회’와 함께 경남 하동군민을 상대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하동군노인장애복지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가 제반활동을 지원하고 ‘청록회’가 재능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나흘 간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은 1천여 명의 군민이 검진을 받는 등 건강관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 회장 성관 스님이 의료봉사활동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옆에는 장민준 청록회 회장.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 회장 성관 스님이 의료봉사활동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옆에는 장민준 청록회 회장.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는 올해 주요 포교사업으로 의료, 법률, 문화예술 분야 보시를 정했고,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첫 번 째 실천분야인 의료보시에 해당하는 것으로 청록회가 흔쾌히 참여했다.

1963년 창립된 청록회는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전국 단위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번 하동에서의 의료봉사활동은 102번째다.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 임원진과 청록회 회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 임원진과 청록회 회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민준 청록회 회장은 “의료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태고종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 여러분과 귀한 자리 마련해주신 하동군수와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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