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전승관 1층 강당서
총무원장 겸 발행인 상진 스님
상패 및 상금 전달 후 격려사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이며 한국불교신문 발행인 상진 스님이 시상을 마친 후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이며 한국불교신문 발행인 상진 스님이 시상을 마친 후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4 한국불교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시상식이 1월 15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한국불교신문 발행인이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날 김보경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에게 상패 및 상금 6백만 원을, 김제이 시 부문 당선자에게 상패 및 상금 4백만 원을, 남은영 동화 부문 당선자에게 상패 및 상금 3백만 원을, 사이채 문학평론 가작 입상자에게 상패 및 상금 1백5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태고종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신문 사장 청호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신문 사장 청호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철오 스님의 사회와 사회부장 도휘 스님 집전으로 이루어진 시상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시상식, 총무원장 격려사, 행정부원장 축사, 불교신문 사장 축사, 심사평, 당선소감,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노경수 동화작가가 심사위원을 대표해 심사평을 하고 있다.
노경수 동화작가가 심사위원을 대표해 심사평을 하고 있다.
김보경 단편소설 당선자가 수상자를 대표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보경 단편소설 당선자가 수상자를 대표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총무원장이자 한국불교신문 발행인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이 이번 한국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기까지 자기의 문학을 닦기 위해 습작하고 인고하며 수많은 시간과 세월을 보냈으리라 짐작한다”며 “고통과 인고의 시간이 깊고 길수록 여러분의 수상의 기쁨은 더 넓고 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문학이 각종 문학의 장르를 통해 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미래를 밝히는 일을 도모하는 것은 전법교화하는 우리 스님들의 일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하루도 쉬지 않고 정진하라는 목탁의 의미처럼 더 자신을 갈고 닦아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것으로 보답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은 축사에서 “문학 가운데서도 불전문학은 기성작가들도 탐구하는 문학세계다”면서 “각종 경전은 문학의 깊이와 본류를 넓히는 지남으로서 여러분이 더욱 자신을 연마해 불교문학의 지평을 넓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사장 청호 스님도 축사에서 “이번 본지의 신춘문예는 훌륭한 수작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들었다”며 “더 권위 있고 더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 세상에 내놓도록 우리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경수 동화작가는 심사위원들을 대표한 심사평에서 “본선에 올라온 작품은 어느 것을 뽑아도 될 만큼 훌륭한 작품들이었다”며 “이 가운데서도 옥석을 가려내느라 심사위원들이 고르고 골라 여러분의 작품을 가려냈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보경 단편소설 당선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정진해 태고종과 심사위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은 사홍서원을 마친 후 전체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제이 시 분야 당선자.
김제이 시 분야 당선자.
김보경 단편소설 분야 당선자.
김보경 단편소설 분야 당선자.
남은영 동화부문 당선자.
남은영 동화부문 당선자.
사이채 평론부문 입상자.
사이채 평론부문 입상자.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중심으로 총무원 소임자와 수상자들이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중심으로 총무원 소임자와 수상자들이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글=김종만, 사진=일서 스님(총무원 홍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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