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불교책
곽철환 지음
김영사
16,800원

 

2,600년 전 붓다의 가르침이 여러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저자는 “괴로움에서 괴로움의 소멸로, 분별에서 무분별로, 곧 마음의 불안정에서 안정으로 나아가는 게 불교의 기본 골격”이라고 말한다.

역경 분야에 오래 종사하면서 다수의 불교책을 펴낸 저자는 니카야와 아함부터 각종 논서와 선어록에 이르기까지, 불교 교리의 주요 개념과 관련된 가장 대표적인 구절을 적확히 인용하여 교리와 사상의 요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불교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설서와 경전에 지친 불자들에게 공부의 중심을 잡아주며 불교 교리의 핵심을 꿰뚫는 제대로 된 불교 개론서이다.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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