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법륜사 대불보전
호명 전 총무원장 등 18명

12월 5일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열린 대종사 특별법계 연찬회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12월 5일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열린 대종사 특별법계 연찬회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불기 2567(2023)년 대종사 특별법계 연찬회가 12월 5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대종사 특별법계 연찬회는 총무부장 도성 스님이 종단 현안 및 현황보고를, 교무부장 정안 스님이 법계법 개정에 관한 보고를 마친 데 이어 종단미래지향적 발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안건으로 상정해 진행됐다.

대종사 자격 요건은 승랍 40세, 세납 65세 이상으로 종사 품수 후 10년이 경과돼야 한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인사말에서 “본종 최고 법계에 오른 스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최고 법계의 지위에 있는 만큼 종단이 잘 발전할 수 있게끔 잘 지도하고 외호하는 책임도 막중하다”고 말했다.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은 “고시위원회법 제8조 규정에 의해 특별법계 연찬회를 갖게 됐다”면서 “종단의 내일을 위해 경륜과 지혜로서 역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종사 법계 연찬회에는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들 스님들은 연찬회를 마친 후 대종사 법계 품서를 인준한 원로회의 의원 스님들과 점심공양을 함께 하며 종단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대종사 법계에 오른 스님들이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종사 법계에 오른 스님들이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종사 법계에 오른 스님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법장 스님(총무원), 지명 스님(광주전남교구), 호명 스님(전 총무원장), 경허 스님(세종충남교구), 심진 스님(경기동부교구), 수진 스님(광주전남교구), 금명 스님(광주전남교구), 수열 스님(제주교구), 상보 스님(대구경북교구), 서봉 스님(경기중부교구), 종민 스님(경남교구), 법경 스님(포교원장), 혜일 스님(호법원장), 도광 스님(원로의장), 대주 스님(전북교구), 성오 스님(전 총무원 행정부원장), 운담 스님(서울남부교구), 구산 스님(충북교구)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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