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사회문화 부문…상금 각 1억 원과 상패 수여

새해 1월 15일 접수 마감…4월 수상자 발표, 5월에 시상식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 홈페이지에 시행 공고

생전의 설악무산 스님.
생전의 설악무산 스님.

 

무산 조오현 대종사의 유지를 계승 선양하기 위해 ‘무산문화대상(霧山文化大賞)’을 제정, 운영하는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14일 “내년 1월 15일까지 제1회 ‘무산문화대상’ 세 분야의 후보자 추천을 받아 4월 수상자를 발표하고 5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산문화대상은 한국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한국 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 실천해 온 분의 빛나는 업적을 널리 표창하려는 데에 그 목적을 둔 상으로서, 문학·예술·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한국 사회와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중진 문화 예술인 1인씩 3인에게 상금 각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문학 부문은 시, 소설, 희곡, 아동문학, 문학평론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을 발표해 한국문학 발전을 선도해 온 중진 문인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예술 부문은 한국의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무용, 사진, 건축,대중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중진 예술가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사회문화 부문은 체육, 전통문화, 음식, 의상, 사회봉사 등의 분야에서 한국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단, 사회문화 부문은 한국 사회문화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외국인도 후보자가 될 수 있다.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 로고.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 로고.

 

는 무산문화대상의 운영을 위해 무산문화대상 후보자 추천, 심사, 시상 등을 모두 관리하며 매년 무산문화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추천서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접수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 홈페이지의 시행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www.manhaemusan.or.kr

문의: 02-732-5665 (재단사무국)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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