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의원 능화·보광 스님

묘련·아승·도율 스님 등 10명 지방종회의원으로

11월 3일 용궁사서 선거

인천교구종무원에서 11월 3일 주지총회와 지방종회의원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교구종무원에서 11월 3일 주지총회와 지방종회의원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인천교구종무원(원장 능해 스님)은 11월 3일 오후 3시 교구종무원사인 용궁사에서 주지총회를 개최한 뒤 오후 4시부터 인천교구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선거와 지방종회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인천교구 선거관리위원장 법해 스님 주관으로 진행된 지방종회의원 선거에서 능화(구양사)·석담(미타사)·보광(반야사)·묘련(원각사)·아승(계암사)·도율(능가사)·진원(천수암)·진법(법화사)·무현(광덕선원) 스님과 수현(불정사) 법사 등 총 10명의 지방종회의원을 선출했으며, 이어 능화 스님을 지방종회의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중앙종회의원 선거에는 능화·보광·석담 스님이 출마해 능화 스님과 보광 스님을 선출했다.

인천교구 지방종회의장으로 선출된 능화 스님.
인천교구 지방종회의장으로 선출된 능화 스님.

이날 인천교구 지방종회의장으로 선출된 구양사 주지 능화 스님은 동국대 철학박사로, 동방불교대학장, 인천교구종무원장, 총무원 교육부원장, (사)인천불교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2년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10-1호 범패와작법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됐으며, (사)한국박물관협회 범패민속문화박물관 공동관장(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겸임교수(2019년) 등을 맡고 있다. 《능화 스님의 범패와 작법무》, 《스님이 춤은 왜 추나》 등 22권의 저서가 있다.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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