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전승관 대강당서
승려 374명 등 총 465명 참석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전국 승려 전법사 연수교육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전국 승려 전법사 연수교육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 승려ㆍ전법사(교임) 연수교육이 10월 30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승려 374명, 전법사 88명, 교임 3명 등 총 465명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연수교육은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환영사, 격려사, 내빈소개,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환영사에서 “부처님으로부터 이어 온 전통법맥을 갖고 있는 태고종의종도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전법교화에 임해 달라”면서 “여러분이 태고종의 위상을 높이고 홍보하는 주체다. 총무원은 여러분이 각자의 소임을 잘 수행하고 대승보살도의 길을 걷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잘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법원장 혜일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호법원장 혜일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호법원장 혜일 스님은 격려사에서 “연수교육이 이렇게 성황을 이루는 걸 보면서 우리 종단의 저력을 실감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여러분이 종헌종법을 존중하고 종단 교육을 잘 이수하는 것만으로도 종단의 위상은 한결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연수교육에 참석한 스님들과 전법사들이 입재식에서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연수교육에 참석한 스님들과 전법사들이 입재식에서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이날 연수교육 참가자들은 사홍서원을 끝으로 입재식을 마친 후 총무원이 주최하는 광화문 영산대재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2023태고종 영산재를 관람하는 것으로 교육을 수료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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