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부안 천용사서

향산문도회가 부안 천용사에서 괘불탱화점안법회를 봉행하고 향산 스님을 중심으로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향산문도회가 부안 천용사에서 괘불탱화점안법회를 봉행하고 향산 스님을 중심으로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향산문도회(회장 무견 스님, 전주 기린사 주지)는 괘불탱화점안대법회를 10월 22일 오전 10시 문도사찰인 부안 천용사(주지 무변 스님)에서 봉행했다.

이날 괘불탱화점안대법회는 삼귀의로 시작돼 문도회장 인사말, 대북타고, 찬불가, 점안의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문도회장 무견 스님은 인사말에서 “오늘 점안법회를 갖는 괘불탱화는 영산회상도로써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담고 있는 것이다”면서 “전법과 교화를 상징하는 괘불의 가르침처럼 우리도 교화승의 역할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향산당 혜일 스님의 증명으로 점안의식이 거행됐다.

천용사는 이날 점심공양 후 괘불탱화점안법회를 축하하는 산사음악회를 가졌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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