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양주 청련사신도회
총무원장 상진 스님 직접 참석
“자연의 소중함 배우는 시간 돼”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전진표 사무처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전진표 사무처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휴휴암 앞바다에서 봉행된 방생법회에서 경전을 봉독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휴휴암 앞바다에서 봉행된 방생법회에서 경전을 봉독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양주 청련사(주지직무대행 심곡 스님)는 10월 17일 강원도 양양 휴휴암 앞바다에서 방생법회를 갖고 돌아오는 길엔 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참관했다.

이날 행사에 자리를 함께 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방생법회에서 직접 경전을 봉독하고, 신도들을 인솔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참관을 주관했다.

신도들이 각각 물고기를 방생하며 삼업의 청정함을 발원하고 있다.
신도들이 각각 물고기를 방생하며 삼업의 청정함을 발원하고 있다.

 

방생법회에서 청련사 신도들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경전을 봉독하는 가운데 저마다 바닷물에 물고기를 방생하며 삼업(三業)을 청정케 해달라고 발원했다.

이어 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현장을 찾아 각 전시관을 둘러보며 자연재해의 위험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김동일 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전진표 사무처장의 안내를 받으며 ‘푸른지구관’, ‘산릶평화관’, ‘문화유산관’과 솔방울전망대 등을 둘러봤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전진표 사무처장에게 전시관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전진표 사무처장에게 전시관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엑스포 현장에 입장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엑스포 현장에 입장하고 있다.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지난 9월 12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김진태 지사님을 만나 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청련사 신도들을 대동하고 오늘 엑스포 현장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일 조직위 상임부위원장은 “총무원장 스님의 지원과 깊은 관심 덕에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며 “이 전시회가 상설적으로 개최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정문에서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정문에서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양ㆍ고성=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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